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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2%대 물가안정에 총력…11조원 예산 지원"

입력 2024-01-05 10:04 수정 2024-0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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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5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과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물가상승률은 상반기 3% 내외의 완만한 둔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2%대로 신속히 하향 안정될 수 있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체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세부 대책으로는 과일과 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이 시작됐습니다. 또 저온에 취약한 원예시설작물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이 투입됩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예산도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수출 물류와 관련해 우려가 나오는 홍해 인근 예멘 반군 대비책에 대해선 "중소기업에 유럽 항로 선적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컨테이너 임시 보관장소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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