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정원 "현재로선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변수는 주시"

입력 2024-01-04 09:36 수정 2024-01-04 15: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도 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자료에서도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정부에서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판단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국정원은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김주애 외) 여타 형제 존재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정원은 2013년생 김주애 외에도 성별 미상의 자녀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2024년 신년 경축연에서 딸 주애, 부인 이설주와 함께 관람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이 2024년 신년 경축연에서 딸 주애, 부인 이설주와 함께 관람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