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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도둑질 후 CCTV 향해 '승리의 V' 그린 미성년자들

입력 2024-01-04 07:30 수정 2024-01-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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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JTBC '사건반장'〉


무인점포 안으로 세 사람이 들어옵니다. 여성이 폐쇄회로(CC)TV를 가리키자 다 같이 고개를 돌리고 'V'자를 그리며 웃는데요.

잠시 후 이들, 물건을 챙기곤 결제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어제(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노원구의 노원역 인근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소개됐습니다. 해당 무인점포는 지난해 11월에도 절도 사건을 겪은 바 있습니다.

당시 CCTV에는 세 남녀가 점포 안에서 2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을 찍고 있는 CCTV를 향해 V자를 그려보이기도 했습니다.

업주인 제보자는 CCTV 확인 후 절도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이 이미 다른 범죄를 일으켜 지구대에 붙잡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범행을 일으킨 자들은 미성년자입니다. 3명이 같이 절도를 벌여 특수절도에 해당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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