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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VS 토트넘 우승…손흥민 아버지도 피하지 못한 '밸런스 게임'

입력 2024-01-04 06:00 수정 2024-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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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 ]에서 우승해야죠."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오선민/기자]
"감독님도 새벽에 축구를 보시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거든요. 감독님도 보시나요?"

[손웅정/감독]
"우리 토트넘 경기는 봐야죠! 자식 경기니까 '이 세상에 축구 선수는 흥민이밖에 없어~' 저한텐 그래요 ㅎㅎ"

새벽마다 EPL 챙겨보는 흥민 아버지!

금쪽같은(?) 우리 흥민이
어디서 우승하는 게 좋을까요?

가혹한(?) '밸런스 게임' 들이밀었습니다

Q.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 VS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이구!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죠. 네!"

0.1초도 망설임 없이
'아시안컵' 선택한 이유는…

[손웅정/감독]
"흥민이 국적이 어디에요? 대한민국이잖아요. 역사를 쓰는 게 이게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오랫동안 공백이 너무 길었잖아요."

손웅정 감독이 이야기한
'공백'

1, 2회 대회 우승 후
64년간 들어 올리지 못한 우승 트로피…

[손흥민/축구 대표팀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 후)]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고. 골 넣은 것보다 진 게 더 아쉬워서."

3번의 아시안컵…
아쉬움과 눈물로 마무리한 손흥민

[손웅정/감독]
"70년대에는 아시아의 호랑이였잖아요 한국 축구가. 그러면 아시아의 호랑이에서 지금 어떻게 종이 호랑이로 바뀌었나. '이게 뭐냐?'라는 원인을 분석해야 되지 않나."

국가대표 캡틴의 아버지이자
선배 축구인으로서 던진 쓴소리

[손웅정/감독]
"국민들이 축구를 보통 좋아하시지 않잖아요. (많이 좋아하시잖아요) 이게 전체적으로 우리 숙제 아닌가. 그래서 이 원인을 분석을 해서 좀 발전할 수 있는, 변화할 수 있는 어떤 이런 계기를 만들어야 되지 않나."

64년 만의 우승 위해
어젯밤 출국한 클린스만호

손흥민과 황희찬도
아부다비로 향했다!

아버지의 바람은 하나다

[손웅정/감독]
"행복한 경기력을 운영을 하면서 그동안 우리 1, 2회 대회 때 선배들이 써놓은 역사를 우리 지금 세대들이 다시 한번 써줬으면 하는 게 바람이고."

(영상취재: 김영묵 김준택 이완근 김대호)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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