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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6 강진으로 주택 등 붕괴…최소 5명 숨지고 수십 명 다쳐

입력 2024-01-02 06:47 수정 2024-01-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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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어제(2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TBS와 닛폰뉴스네트워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5명입니다.

나나오시에선 50대 남성과 50대 여성 등 2명이 숨졌으며 와지마시에선 1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하쿠이시에선 70대 남성이 숨졌고 시가초 도쿠다에선 9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무너진 건물 등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 등 5개 현에서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1일) 오후 4시 10분쯤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에선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 2018년 9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니가타현, 야마가타현, 아키타현, 효고현, 돗토리현, 후쿠이현, 나가노현 등에 대피령을 내리고 관련 경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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