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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 美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 입성

입력 2024-01-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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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 현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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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2024년을 멋지게 열었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8시(현지시간)부터 생방송된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해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 2곡 무대를 선보였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그 해 최고의 팝스타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해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아이비 퀸(Ivy Queen)·카디 비(Cardi B)·젤리 롤(Jelly Roll)·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뉴진스는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라인업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대세 위용을 뽐냈다.

대형 빙키봉(응원봉)과 화려한 장치들로 꾸며진 무대는 글로벌 팬들을 홀리기 충분했다. 경쾌한 리듬의 '슈퍼 샤이(Super Shy)' 무대는 뉴진스와 댄서들의 와킹 댄스 군무로 활기찬 에너지를 더했고 'ETA'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환호와 객석의 함성이 어우러졌다. 마치 축제의 장을 떠올리게 한 이 무대에서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다 같이 '해피 뉴 이어'를 외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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