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본 오염수 올해 발생량 20% 감소…방류 완료까지 15~19년 소요

입력 2023-12-27 09:11 수정 2023-12-27 0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올해 발생한 오염수 양이 지난해보다 약 2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 자료를 분석해 올해 새롭게 발생한 오염수가 총 2만7천톤이었다며 지난해보다 7300톤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75톤의 오염수가 생겨난 건데, 2017년과 비교하면 25% 수준에 불과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최근 2년 연속 오염수 발생량은 100톤을 밑돌았고 오는 2028년까지 50~70톤 수준까지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분석에서 지난 8월 시작된 오염수의 방류량과 매년 발생하는 오염수의 양을 고려할 때 방류가 끝나는 시점은 앞으로 15~19년 정도 뒤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