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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선균 협박 여성, 유흥업소 실장 윗집 살았다...구속 영장 실질 불출석

입력 2023-12-26 15:41 수정 2023-12-26 16:33

협박범 정체는 유흥업소 실장 윗집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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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범 정체는 유흥업소 실장 윗집 여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 2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협박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 2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협박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성이 오늘(26일) 영장 실질 심사에 불출석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선균 씨와 함께 마약 한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실장 김 모 씨 윗집에 살았습니다.

여성은 실장 김 씨에게 익명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배우 이선균과 내연 관계인 걸 알고 있다"며 "마약 투약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입막음 비용 3억5천여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김 씨와 친했던 이 여성은 김 씨와 이선균 씨 관계, 김씨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구속된 실장 김 씨는 앞서 “나도 SNS를 통해 협박당했고 누가 협박했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는데 알고 보니 가까이 알고 지낸 여성이 협박한 겁니다.

김 씨는 협박받은 사실을 이선균 씨에게 알렸고, 이 씨 측은 여성에게 돈을 건넸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실장 김 씨와 이 여성이 협박과 갈취를 공모한 정황은 아직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구속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아야 했던 이 여성은 법원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구인장 집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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