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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수배 5년 만에, 전청조 부친 전창수 잡혔다

입력 2023-12-26 13:50 수정 2023-1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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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 씨가 전남 보성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전창수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JTBC는 전창수 씨가 벌여온 사기 행각을 추적해왔습니다.

[JTBC 뉴스룸/ 지난 16일]
"스스로 박씨라 한 인물의 정체는 전창수, 충남 천안에서 30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 2018년부터 수배 중인 인물입니다. 사기꾼 전청조 씨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 씨

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 씨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들은 전창수 씨의 로맨스 스캠 사기 수법이 딸인 전청조 씨와 닮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JTBC 뉴스룸/ 지난 16일]
[전창수 천안 로맨스 스캠 피해자]
"가게 오면은 느닷없이 팔찌를 하나 갖고 와요. 지나가다 예뻐서 너 주려고 샀다 그러고. 모피 옷도 사주고. 그러니까 청조가 막 (남현희에게) 그렇게 선물했듯이. 차 선물하고 뭐 했듯이."

경찰에 따르면 전창수 씨는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부동산을 구입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13억원 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전국을 돌며 도피 행각을 이어왔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조만간 전창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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