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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에 이스라엘군 가자 난민촌 공습...70여명 사망

입력 2023-12-25 07:26 수정 2023-12-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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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가자지구 라파에서 파괴된 건물을 살펴보는 어린이들 〈사진=AFP 연합뉴스〉

24일 가자지구 라파에서 파괴된 건물을 살펴보는 어린이들 〈사진=AFP 연합뉴스〉

성탄 전야인 현지 시간 24일 밤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으로 인해 최소 70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자 중부 알 마가지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가자 보건부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많은 가족이 살고 있는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AP통신은 공습 직후 알 마가지 캠프 인근 병원에서 주민들이 아이들을 포함해 시신과 부상자들을 황급히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알 마기지 난민 캠프 공습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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