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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 "발표 늦어진 이유는…"

입력 2023-1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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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여러 소속사 계약 및 이적설이 제기됐다. 2세대 대표 그룹 빅뱅 리더이자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아티스트인 만큼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새 둥지가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했다. 그리고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단순한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파트너 및 동반자 관계로 하지 못했던 일들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개척자 정신으로 그동안 지드래곤이 보여줬던 모습 이외의 다른 부분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가 늦어진 이유가 있었다. 우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전날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앞길을 축복한다는 이야기를 해 줬다. 우리 역시 YG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YG엔터테인먼트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지드래곤 있다고 생각한다. 노고를 잊지 않고 영광과 시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이다. Mnet '부캐선발대회',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을 제작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넷플릭스 '피지컬:100'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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