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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북 ICBM 발사 공식 논의 시작…G7 외교장관 '강력 규탄' 성명

입력 2023-12-20 06:25 수정 2023-1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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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압도적 대응 의지와 무기의 힘을 적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기 위한 중대한 군사 활동으로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이 단행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 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호' 영상이 어제 공개되면서 UN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습니다.

이번 대응 논의는 북한 비확산을 의제로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시작됐습니다.

[야마자키 카즈유키 / UN 주재 일본 상임대표]
"북한은 주민들을 위한 비용을 군사적 야망 실현을 위해 쓰면서 반복해서 국제사회의 의무를 무시하고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이번 회의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우리나라와 북한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앞서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들은 일본 외무성이 공개한 외교장관 성명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이러한 군사 행동에 대해 유엔 안보리 등이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 영국 등의 강력한 규탄과 제재 촉구에도, 안보리는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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