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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박서준 "경성 최고 멋쟁이 역할, '룩'에 신경썼다"

입력 2023-12-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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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동윤 감독과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동윤 감독과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배우 박서준이 극 중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박서준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장태상 역을 경성 최고의 멋쟁이라고 설명하면서 "장태상의 '룩'이 첫 인상을 결정한다고 생각했다. 여러 상의 끝에 룩을 만들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태상이 보여주는 절제된 멜로에 관해서는 "극에는 감정선이 있고, 말이 되게 표현해야 한다. 완급 조절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황, 분위기가 주는 감정들이 또 있기 때문에, 고스란히 채옥을 바라보면 만들어졌다. 많이 고민해서 이야기하기보다는, 이 상황에서 어떤 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지가 중요했다. 상황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이자 제1의 정보통 장태상 역 박서준,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일본 귀족 부인 마에다 유키코 역 수현,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 역 김해숙, 채옥의 아버지이자 베테랑 토두꾼 윤중원 역 조한철, 장태상의 친구이자 독립군 권준택 역 위하준 등이 힘을 보탰다.

시즌2까지 이미 촬영을 마친 '경성크리처'는 두 파트로 나누어 시즌1이 공개된다. 파트1은 12월 22일, 파트2는 1월 5일 시청자와 만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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