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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의 20% 되돌려줬다"…검찰, '리베이트 의혹' 경보제약 압수수색
입력 2023-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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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검찰이 병원을 상대로 4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경보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오늘(18일) 병원 리베이트 금원 제공 혐의로 경보제약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익신고자 A씨는 2021년 5월 경보제약이 2013년부터 9년간 전국 병·의원 수백 곳에 약값의 20% 이상을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총 400억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송혜수 / 라이브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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