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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이 '쩍'…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12-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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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0시 10분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을 향해 달리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일부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오후 10시 10분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을 향해 달리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일부 금이 가는 사고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어제(16일) 밤 10시 10분쯤 천안아산역에서 광명역을 향해 달리던 KTX 산천 열차 외부 유리창에 금이 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7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전남 목포역을 출발해 경기 고양시 행신역으로 향하는 KTX 산천 복합열차로 승객 78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열차의 유리창은 이중구조로 돼 있는데, 외부 유리창에만 금이 갔고 내부 유리창은 파손되지 않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타 열차 지연도 없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한파에 약해진 외부 유리창에 열차 운행 중 튀어 오른 자갈이 부딪히면서 금이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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