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2:3 비야레알/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후반 56분.
이 시간대면 사실상 마지막 프리킥이죠.
그런데 그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공!!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심판이 골을 취소하네요? 무슨 상황이죠? 비디오판독 VAR이 돌아갑니다.
자세히 볼까요? 공이 골대를 맞힌 뒤, 프리킥을 한 선수가 또 한번 공을 차죠.
이게 문제였습니다.
축구 규칙 상 프리킥을 찬 사람은 다른 선수가 공을 터치하기 전에 공에 닿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 다음에 나온 골 역시 무효가 된 겁니다.
극장골이 취소되면서 희비가 갈렸는데요.
승리를 지킨 비야레알은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