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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비대위원장 거론에 "반성·변화 위해 몸 던지겠다"

입력 2023-12-15 12:28 수정 2023-12-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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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자료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자료사진=연합뉴스〉

"무엇이든지 간에 (당의) 반성과 변화에 몸을 던질 생각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청년과의 '커피챗' 행사에 참여한 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걸 어떻게 보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정부를 출범시킨 대선 때의 기대가 많이 위태로운 상태"라며 "저를 희생하는 역할까지 포함해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국민의힘으로부터 비대위원장 맡아달라는 공식 제안을 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엔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혹시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국민의힘 내에선 (원 장관이) 초선 홍위병처럼 언행 해 당정관계를 해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말해야 할 때가 오면 분명히 말씀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원희룡 국토장관,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고 전국위 의결 절차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개인에 대해 평가할 수는 없다"며 "전체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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