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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정국도 오늘 입대…멤버 7명 전원 '병역의무' 이행

입력 2023-12-12 09:14 수정 2023-1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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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RM과 뷔 입대를 배웅하러 나온 BTS 멤버들. 〈사진=방탄소년단 X(트위터) 캡처〉

지난 11일 RM과 뷔 입대를 배웅하러 나온 BTS 멤버들. 〈사진=방탄소년단 X(트위터) 캡처〉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현역 입대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지민과 정국은 이날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합니다. 어제는 RM과 뷔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병역 의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입니다. BTS 완전체가 다시 무대에 오르는 시기도 이 이후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멤버 진은 가장 먼저 지난해 12월 입대했고, 제이홉은 올해 4월 입대했습니다. 멤버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입니다.

전날 RM과 뷔 입대 현장에는 군대에 가 있는 멤버들도 휴가를 내고 나와 7명 완전체가 서로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BTS 멤버들은 입대 전 팬들에게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면서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RM은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BTS로서 할 이야기나 들려드릴 에너지가 많이 축적돼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챕터 2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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