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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네시주 덮친 토네이도…6명 사망·8만 가구 정전

입력 2023-12-11 16:53 수정 2023-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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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을 일으키며 검은 회오리가 움직입니다.


천둥과 번개와 만나더니 이내 폭발합니다.

“오 이런, 오 주여!”

현지시간으로 토요일(9일)
강력한 회오리 바람인 토네이도가
미국 테네시주를 덮쳤습니다.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동식 주택이 날아가
다른 주택을 덮치는 바람에
이 집에 살던 엄마와 아기가 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바람을 못 이기고 전신주가 쓰러져
테네시주에서만
한때 8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폐허가 됐습니다.

집 지붕이 날아가 집안이 훤히 보이고,
구조물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길가에는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있고
트럭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테네시주는 지난 4월에도 토네이도로
1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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