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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사고 지원율 소폭 하락…하나고·국제고·외고는 올라

입력 2023-12-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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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2024학년도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일반전형 입학 지원율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늘(8일)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모집한 2024학년도 자율형 사립고·국제고·외국어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하나고등학교를 제외한 서울 지역 자사고 16곳의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1.34 대 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45 대 1의 지원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입니다.

16곳 가운데에는 배재고의 지원율이 1.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고가 1.61 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율은 전체 평균 0.38 대 1을 기록해 0.36 대 1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하나고의 경우 일반전형 지원율이 3.03 대 1로 2.75 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남학생의 지원율이 2.65 대 1, 여학생의 지원율이 3.41대 1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율 역시 2.05 대 1로 1.25 대 1이었던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서울국제고의 2024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일반전형 2.42 대 1, 사회통합전형 1.12 대 1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 외국어고 6곳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이 각각 1.63 대 1, 0.64 대 1로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대일외고가 1.83 대 1, 대원외고가 1.79 대 1, 한영외고가 1.64 대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발표와 함께 면접을 치르는 학교 등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입시 과정에서의 부정청탁, 특혜제공, 절차위반 등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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