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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라자루스 해킹 의혹'…”관계기관과 철저히 조사"

입력 2023-12-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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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외관. 〈사진=연합뉴스〉

대법원 외관. 〈사진=연합뉴스〉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가 국내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에 대법원이 관계기관과 함께 추가 조사에 나섭니다.

법원행정처는 "라자루스 해킹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정원 등과 협의해 조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하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앞서 지난 2월 사법부 전산망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해 삭제했습니다. 이후 보안전문업체에 분석을 의뢰했고 자체 대응으로 근본적인 의혹을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어제(7일) 개인정보보호위에 악성코드 관련 신고를 마쳤고 국정원 등과 협의해 추가 조사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각에서 라자루스가 사법부 전산망 내 수백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자료를 빼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30일 법원행정처는 "라자루스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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