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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자산, 11년 만에 첫 감소…평균 5억 2727만원

입력 2023-1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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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부동신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가구 평균 자산이 2000만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2727만원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7% 감소한 것입니다.

가계 자산이 이처럼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2년 통계 작성 후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융자산은 1억 2587만원으로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4억 140만원으로 5.9% 감소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 452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40대(5억 6122만원), 60대 이상(5억 4836만원), 39세 이하(3억 3615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1억 7458만원으로 하위 20%인 1분위 가구(1억 7287만원)의 6.8배였습니다. 부채를 뺀 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5억 6085만원으로 순자산 1분위 가구(3956만원)의 39배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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