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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9주만에 하락 전환…"매수 관망세 커"

입력 2023-12-07 14:33 수정 2023-12-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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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과 경기도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7일) '12월 첫 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1% 내렸습니다. 지난주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떨어진 겁니다.

특히 이번 주는 서울마저 0.01% 내렸습니다.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29주 만입니다. 경기도 26주 만에 0.01%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용산(0.02%)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강남(-0.05%)이 3주 연속 내렸습니다. 서초(-0.01%)도 2주째 하락했고, 송파는 보합이었습니다. 금천(-0.06%), 구로·관악(-0.04%), 마포·동작(-0.03%), 종로·은평·서대문(-0.02%), 강서(-0.01%) 등도 하락했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 하향 조정 사례가 진행되며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며 조정국면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매매 수요가 전세로 유입되면서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는 오르는 모습입니다. 전세가는 0.07% 오르며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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