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관련 LH 간부 등 6명 입건

입력 2023-12-07 11:52 수정 2023-12-07 13:31

GS건설 현장소장 "철근 빠진 줄 몰랐다"...수사 확대 가능성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GS건설 현장소장 "철근 빠진 줄 몰랐다"...수사 확대 가능성

인천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인천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자장 붕괴 사고 관련해 경찰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등 6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거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초부터 LH인천지역본부 사업단장 50대 남성 등 6명을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수사 대상엔 시공사인 GS건설 현장소장, 감리사무소 대표, 구조 설계사, 건축사 2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LH가 발주한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내 지하 주차장 건설공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거나 설계 및 시공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GS건설 현장 소장은 경찰 조사에서 “지하주차장 공사 당시엔 철근이 누락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 상대로 부실 공사 원인 조사 중”이라며 “수사 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