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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제친 '올해의 인물'은?…미 타임지 "이 시대의 스토리텔러"

입력 2023-12-06 23:54 수정 2023-12-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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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타임 홈페이지〉

'2023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타임 홈페이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올해의 인물로 미국의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현지시간 6일 오전 '2023 올해의 인물'을 이같이 발표하며 "스위프트는 올해 음악을 넘어 현대시대의 스토리텔러로서 그녀의 기교를 완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33세의 스위프트는 기록적인 월드 투어와 앨범 판매로 천문학적인 산업효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순자산 1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4465억원의 기록을 세우며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타임은 "세계는 그녀의 작품을 봤고, 클릭했고, 함께 울었고, 춤을 췄고, 노래를 따라 불렀고, 열광했다"며 "경기장에서 영화관까지, 그녀의 작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타임 홈페이지〉

〈사진=타임 홈페이지〉


앞서 최종 후보 명단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타임은 지난 1927년부터 그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개인, 그룹 또는 개념을 상대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올해의 인물'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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