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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대 8만 7천 가구 대규모 정전...한전 "원인 파악 중"

입력 2023-12-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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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진=JTBC 화면〉

한국전력. 〈사진=JTBC 화면〉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고압 아파트 6만 7천여 세대를 포함해 총 8만 7천 7백여 세대가 정전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으로 울산 남구 신정동 등 일부 지역에는 신호등 꺼져 경찰이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 역시 "정전으로 인한 119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며 "긴급재난 신고는 119로 비재난신고는 110으로 접수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은 현재에도 복구 중이며 한전은 "원인 파악 및 복구를 위한 송전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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