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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발생 70건→42건, 감소세 전환?…신고도 그만큼 줄어

입력 2023-12-05 16:13 수정 2023-12-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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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관계자들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철도시설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지난 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관계자들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철도시설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합동대응회의'를 열고 지난 1주간(11월 27일~12월 3일) 빈대 발생 현황 및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기간 지자체 등 정부에 접수된 빈대 신고는 7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58건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28건으로 집계됐으며 민간업체까지 포함할 경우 모두 42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주 전(70건)보다 28건 줄었습니다.

정부는 "정부가 빈대 신고·발생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주 전보다 신고 건수가 줄어 실제 빈대가 줄어든 것인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마지막 4주차 집중 점검·방제 기간 동안 누락되는 시설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고시원과 기숙사 등 발생빈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선 집중점검 기간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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