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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군, 우크라전서 또 사망…"자국군이 설치한 지뢰 밟은 듯"

입력 2023-12-05 16:02 수정 2023-12-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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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자바드스키 소장.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자바드스키 소장. 〈사진=로이터〉


러시아 장군이 이동 중 자국군이 설치한 지뢰를 밟고 사망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 인디펜던츠 등이 4일(현지시각)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렌산드르 구세프 러시아 보로네시 주지사는 이날 블라디미르 자바드스키 소장이 군사 작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드스키 소장은 러시아 북부함대 제14군단의 부군단장이었습니다.

구세프 주지사는 자바드스키 소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군 소식통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바드스키 소장이 점령지역인 헤르손에서 이동하던 중 지뢰가 폭발해 숨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 지뢰에 대해 "과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찰군을 겨냥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바드스키 소장이 사망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7명의 러시아 장군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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