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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태영호 "혁신위 안건, 최고위 의결사항 아냐...당 지도부 아닌 공관위가 판 짜야"

입력 2023-12-05 14:55 수정 2023-12-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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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르만 여의도

JTBC 장르만 여의도

"평소 신조는 선당후사 백의종군...총선기획단에서 어디 가달라고 하면 무조건 달려가 한판 붙을 것"
"보좌관 녹취, 언론에 넘길 줄 생각도 못해...당에 누 끼쳐 최고위 사퇴"
"당과 윤석열 정부 트러블 나면 당도 데미지, 대통령도 데미지 입어"
"이준석, 당과 함께 가야...신당 창당하면 다같이 망하자는 것"
"당, 이준석, 대통령 삼각 관계에서 흠집내기 말고 힘 합해야"
"민주당, 이재명 하나만 바라보는 팬덤 정치 끝내야"
"당 중진들, 인지도 있는 의원들 선당후사 백의종군 하고 총선 나가야"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3년 12월 05일(화)
○진행 : 정영진
○출연 :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류정화 / 정치부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자 그러면 이제 이 웃음소리들을 뒤로 하고 오늘의 주인공을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계시다가 또 해외 공관들 돌아다니시다가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지금 하고 계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태영호
예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으시죠?

▶태영호
글쎄요. 내 나름대로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보다 많이 하는 의원들도 정치인들도 많으시죠.

▶정영진
그럼 이제 하나하나 좀 우리 의원님과 얘기를 좀 나눠보고 싶은데 일단은 제일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게 지금 강남갑 포기한다 이런 얘기 나왔잖아요. 지금 딴 데 어디 갈 때 정하신 거예요? 아니면 진짜 당이 그냥 가라면 갈 거예요?

▶태영호
전후 과정을 설명하면 내가 뭐 남들 나보고 그러더라고 험지 출마 선언을 했다, 이렇게들 이야기하는데 제가 선언한다면 소통관에 가서 폼 잡고 딱 준비해 놓은 거 읽으면서 당원들과 당원동지들과 국민 여러분 하면서 폼 있게 해야 하는데, 그건 아니고. 라디오 방송에 나가서 방송 앵커가 아니 혁신위에서는 중진 의원들이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데 왜 응하는 의원은 없습니까? 그렇게 양지가 좋습니까? 이러면서 나보고도. 내 강남갑도 양지거든요. 의원님은 더 혁신위에서 험지 출마하라면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바투 질문 제기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평소에 내 신조는 뭔가 하면 항상 선당후사, 백의종군. 난 이거 나 이거 항상 신조로 삼고 있는데.

▶정영진
북한에 계실 때부터 그랬죠?

▶태영호
북한은 선택의 여지가 없죠. 무조건 북한은

▶이상민
당이 따르라고 하면 따릅니다.

▶태영호
선당후사 원칙은 우리는 개인의 선택에 관한 문제이지만 북한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무에 관한 문제. 그래서 나는 당연히 난 선당후사 그다음에 백의종군 그리고 험지에 간다면 간다 하니까 모든 언론들이 제목을 '험지 출마 선언' 선언이라고 딱 뽑았더라고. 그렇게 해서 아니다고 할 수는 없고 그리고 지금도 나는 내 나름대로 이런 거예요. 뭐 어떤 게 험지냐 내 나름대로 난 험지 기준을 정하고 있어요. 험지란 민주당이 내리 당선된 데가 험지라고 생각해야 그래서 나는 당에서 험지 내가 정하는 게 아니고 이제 앞으로 우리 공관위가 발족되고 또 총선기획단에서 의원님께서 어디 가달라고 하면 무조건 난 달려가서 한판 붙는다.

▶정영진
광주광역시 가능?

▶태영호
광주광역시 가능합니다.

▶이상민
호남도 가능합니까?

▶태영호
호남도 가라면 가야죠. 나는 이걸 의원들이 자꾸 이렇게 너무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가지고 하면 안 된다 이렇게 되고. 총선 판은 당에서 짜니까. 총선판이라는 걸 이렇게 짜거든요. 우리 당이 이길 수 있는 확고한 양지가 있어요. 우리 강남 3구처럼 그다음에 이제 영남권에 명백한 게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가야 할 격전지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면 격전지는 어떻게 붙이는가,하면 당에서 민주당에서 누가 나왔느냐 보고 우리 당에서 이길 만한 선수를 내보내는 거예요. 이길 만한 선수를 내보내서 이제 격전지 판을 짜는데. 그 판을 짤 때 당에서 의하면 날 보고 어디 가서 이겨가지고 적어도 한 지역구 정도는 가져오세요,라고 당에서 오더가 내리면 나는 무조건 간다.

▶류정화
당내에서는 이제 어떤 안보 의식 이런 부분이 좀 있는 접경 지역으로 가지 않을까 그런 관측이 좀 있었거든요. 경기 북부냐 아니면 강원도냐.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민주당이 내리 당선된 곳이라고 하니까 또 약간 새롭거든요.

▶태영호
아니 우리 당이 우리 민주당 의원들이 내리 당선됐는데도 격전지가 많아요.

▶류정화
네네네. 그럼 접경 지역은 고민하지 않으시는...?

▶태영호
접경 지역도 다 고민하고. 어디든. 그래서 저는 당에다가 항상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디든. 내가 왜냐면 내가 솔직히 이야기하면 족보가 없는 정치인이잖아요.
족보가 없잖아 나는. 그래서 왜냐하면 내가 강남갑이라는 건 우리 당에 있어서 대단히 상징적인 지역입니다. 그런데 그때 내가 21대 때 2020년 내가 당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것도 없는데 강남갑 그 파트를 줬잖아요. 그러니까 한 번 정도 가서 내가 거기서 실제 컸잖아요. 컸으면 이제는 나는 당을 위해서 내가 갚아야 할 때다. 그리고 내가 지난 4년 동안 정치 국회에 들어와서 파란만장한 정치인 생활을 했어요. 안 해본 거 없어요.

▶정영진
사고 많이 치셨죠?

▶태영호
사고도 많이 쳤고 출세도 많이 했어요. 당 국제위원장도 했고 그다음에 원내부대표단이 있었고 지금도 나는 국회외통위원회 초선이지만 간사거든요. 그래서 기회 있을 때마다 당에서 이렇게 기회도 나한테 주었고. 또 전당대회 나가서 내가 8명이 출발했는데 그중에서 7번째. 여론조사하면 계속 7번째가 나왔는데 막상 해보니까 또 뚜껑 열어보니까 우리 당원들이 또 찍어서 최고위원회도 들어갔고. 후에 내가 구설수 소란 때문에 사퇴는 했지만. 어쨌든 4년 동안에 나는 국회에 들어가서 당 안에서 최선도 다했지만 한 데에 비하면 내가 받은 게 너무 많아.

▶정영진
이번엔 희생할 차례다.

▶류정화
그러면 예를 들어서 원희룡 장관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말하자면 좀 센 상대랑 붙어야 될 텐데 속칭. 그러니까 원희룡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표가 있는 쪽으로 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혹시 어떤 민주당이 정치인을 보고 있다, 붙어보고 싶다 이런 누구 있으세요?

▶태영호
글쎄 그걸 내가 여기서 딱 미리 서둘러 이야기하면 선거 판세가 미리 나가는 것 같아 이건 전략상 공개는 안 했는데 어쨌든 조금 12월 중순에 공관위가 들어서고 중순쯤 되면 우리 당의 판이 이제 청사진이 보일 겁니다. 그러나 그때 한번 두고보세요. 제가 방금 말한 것처럼 제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한 험지.

▶이상민
계양을 어떻습니까?

▶태영호
계양을은 지금 이재명 대표하고 원희룡 장관이 붙겠다고 했고

▶이상민
그래도 혹시나 이제 경쟁력이 있을 수 있으니까

▶태영호
만약 만약 당에서 날 보고...

▶이상민
이재명하고 붙어라.

▶태영호
이재명하고 붙으라면 당연히 붙죠. 당연히 붙죠. 아니 뭐 다 지나간 얘기지만 지난번 내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쓰레기라는 발언을 듣고 이재명 당대표가 천막 농성할 때 내가 찾아갔잖아 혼자 가서. 나보고 쓰레기 한 의원을 좀 내가 출당시켜라 이렇게 내가 요구도 했고 그러니까 저는 좀 정치인들이 쭉 우리가 대상에 보면 각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분들은 특히 이제 경북이나 이런 데 있는 분들은 좀 지난 시기 우리 신라의 그런 아주 정교함이라든가. 저는 저 북에서 와서 난 약간 좀 고구려. 일단 별로 생각 안 하고 일단 질러보고 그러니까 구설수도 좀 오르고 하는데. 일단 나는 용기가 좀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정영진
나의 롤모델은 광개토대왕이다?

▶태영호
아, 그거까지 너무 나갔고. 너무 깊이 나갔네. 당에서 어쨌든 나가서 진짜 저 사람하고 한번 좀 세게 한번 붙어라,라고 하면 나는/

▶정영진
북한에서도 광개토대왕 좋아해요? 근데

▶태영호
북한에서는 좋아한다기보다도 널리 떠들죠. 역사에서. 왜냐하면 광개토대왕이 우리 역사에서 그만하면 영토를 제일 넓힌 왕이다 이렇게 해서 엄청 떠들고 있죠.

▶정영진
북한에서도 좋아하는구나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당이 가라는 곳 어디든 내비만 찍어주면 나는 그냥 달릴 뿐이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실 거고. 그런데 이제 최고위원 사퇴하시게된 상황인지 몇몇 논란이 좀 있긴 있었잖아요? 그런데 한 3개 정도 아마. 그렇죠 기자님? 한 3개 정도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중에 제일 셌던 게 녹취 이런 논란이라고 봐야 될까요? 그게 제일 좀 결정적이었습니다.

▶태영호
결정적이었죠. 그러니까 내가 방금 이야기했지만 내가 때로는 좀 과욕도 부리고 이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실제로서는 그게 우리 보좌진 내부 회의에서 내가 업무 동력 차원에서 '야 좀 힘내서 좀 이 최고위원도 됐으니까 좀 힘내서 좀 하자.' 뭐 이런 차원에서 실제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내가 이야기한거였는데 그게 그 누가 그걸 녹취해서 언론에 넘길 줄은 나는 생각지도 못했지.

▶이상민
여기는 녹음기 없습니다.

▶태영호
아 이거 생방송.

▶정영진
그 상황을 또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까 우리 기자님이 간략하게만 좀 정리를 좀 해 주실까요?

▶류정화
간략하게. 의원님이 이 의원실에서 보좌진들과 대화를 하면서 이제 대통령실로부터 어떤 공천을 한일외교 관련해서 최고위에서 발언을 하면 적극적으로 하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제가 이걸 얘기해야 합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말씀하신 녹취가 보도가 됐죠. 그런데 의원님은 그거는 없는 사실을... 열심히 하자는 독려 차원에서 했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하시는 거고. 그렇지만 그걸 보는 사람들은 대통령실에서 이렇게까지 최고위원들의 발언에 이렇게 개입을 하는 건가? 이런 의문들을 가지면서 일파만파 됐었죠.

▶태영호
그러니까 결국은 그게 뭔가 하면 이제 당에서 이제 내가 최고위원으로 되면 한 주에 두 번씩 최고위원회회의를 하고 최고위원들이 발언을 해요. 그때 어떤 이슈를 가지고 발언을 합니다. 이거 은근히 최고위원들 사이에 이제 경쟁이고요. 그리고 이슈를 잘 정해야하고.

▶정영진
그래야 이제 뉴스 많이 나오고.

▶태영호
그렇지 그래서 이걸 그런데 내 혼자의 머리를 가지고 그렇게 이슈와 그것도 간단하게 임팩트 있게 이야기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왜? 이게 기본 메시지거든요. 메시지와 워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업무토의를 하는 과정에 그런데 우리 보좌진들이 그때 심리는 어떤 거였는가 하면, 강남 그건 한 번 전략공천을 받았으면 다시 못 받는다 이런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내가 그런 생각하지 마라 이거 우리가 이슈도 잘 정하고 워딩도 잘 정하고 하면 공천 받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면서 내가 오버한 거지. 근데 그게 후에 내가 보니까 야 이거 내가 엄청난 이 말을 꾸며냈구나. 왜냐하면요 이걸 녹취해서 딱 나가는 순간에 모든 언론들이 대통령실 당무 개입이라고 딱. 그래서 난 이거 업무독려를 위해서 이렇게 말했는데 바로 대통령실하고 엮이고 내가 엄청 부담이더라고.

▶정영진
용산에서 그래서 전화 좀 왔습니까? 지금 당신 뭐 하는 거야.

▶태영호
아니 그런 전화는 온 건 없고 바로 이제 윤리위에 내가 회부됐고.

▶이상민
국민의힘은 윤리위가 제일 무섭습니다.

▶정영진
거기서 조사 좀 받으시고?

▶태영호
거기서 이제 해명을 해야 합니다.

▶정영진
해명은 어떻게 받아들여졌어요? 근데

▶태영호
그러니까 제가 이야기했죠. 이거 정말 죄송하다 이거 그리고 당에 누를 끼치고 그래서 정말 당을 위해서는 난 그 어떤 것도 다 하겠다 윤리위의 징계도 달게 받고 최고위원직도 다 내놓겠다고. 결정 나온 다음에 나오면 또 의미 없어요. 그래서 결정 나오기 최고위원회가 딱 망치 두드리기 전에 최고위원 사퇴하고.

▶정영진
지금 보좌진들이랑은 사이가 어떻습니까? 신뢰관계가 많이 깨졌을 것 같은데요?

▶태영호
그러니까 그걸 한 뭐 본인은 그 녹취를 제공한 본인 자체는 지금 그만두고 조사에 들어갔죠.

▶정영진
다른 보좌진들도 이제 조심조심 좀 합니까?

▶태영호
조심조심. 제일 중요한 거는 제가 잘못이죠. 정치인의 모든 말. 이거는 본인이 주의하고 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과욕에 사로잡혀서.

▶정영진
녹취록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아 진짜 저랬구나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던 거는 많은 분들의 생각은 용산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그냥 딱딱 찍어서 이 사람 시키고 말고를 다 용산에서 결정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단 말이죠.

▶태영호
그건 아닌 것 같고 그건 아니고

▶정영진
그렇지는 않습니까? 용산의 마음이 별로 이렇게 적용되지 않아요?

▶태영호
그렇지는 않아요. 글쎄 용산의 마음이 우리는 여당이니까. 여당이니까 항상 정부와 이제 당정협의도 하고 다 하는데. 무조건 당이 뭐 영산 대통령실과 수직적인 관계에서 용산의 명령 듣고 이런 건 아니고 출장서처럼 명령을 듣고 이런 건 아니고요.

▶류정화
사실 지금 저도 이제 국민의힘을 출입하고 있지만 사실 이제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에 당정 관계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 이야기가 상당히 지금 많이 나왔고. 사실 혁신위의 주요 과제 중에 하나가 그런 거다 이렇게 제시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영진
그 얘기는 반대로 얘기하면 그동안은 용산이 계속 개입했다는 얘기 아니에요?

▶류정화
근데 어떻게 돼야 된다고 보세요? 당정관계.

▶태영호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지난 시기 우리가 이제 보수정당으로서 대통령실. 그러니까 권력을 잡고 있는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추는 때도 있고 또 호흡을 맞추지 않은 때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뭐 하면 옥새파동과 같은 그런 일도 여러 일들이 많았죠. 많았는데 우리가 뒤돌아보면 여기서 우리가 학습 효과도 얻었거든요. 그러면 현 시점에서 우리 당과 대통령실 간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거냐 이건데. 저는 여당이기 때문에 2024년에 총선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또 조금 있으면 2027년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걸 또 이뤄내야 할 정치 정당이거든요. 그러면 이 시점에서 예하면 대통령실과 전혀 다른 이런 행보를 한 게 우리 당의 유리할 거냐, 아니면 대통령실과 정상적인 당정 업무를 협의를 하면서 함께 가는 게 유리할까. 저는 함께 가는 게 유리하다고 하고요. 총선이라는 거는 어차피 총선이라는 거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총선이라는 건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원이냐 아니면 심판이냐. 그것 두 개 중에 하나 선택이냐하면 매우 심플합니다. 그런데 당과 대통령실이 같이 가서 국민들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원으로 이걸 바꿔놔야지. 당과 윤석열 정부가 트러블이 생겨가지고 막 이어가고 여기에 또 국민들이 보고 아 이게 진짜 윤석열 정부는 안 되겠네,라고 심판으로 간다면 당도 데미지를 입고 대통령도 데미지를 입는다. 그래서 지금 전략적으로 어떤 길로 가느냐가 저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민
그럼 당이 어떤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쯤에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태영호 의원님 별명이 테미넴입니다. 랩을 아주 잘하시기 때문에 테미넴인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이 힙합에는 디스전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랩신 태영호 의원이 가장 먼저 디스랩을 날려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사지선다로 질문드리겠습니다. 1번입니다. ;여기는 녹음기 없죠? 윤석열입니다.' 2번 '대외활동 좀 자제하세요. 김기현이에요.' 3번 '제 신당 오실건가요?' 이준석

▶정영진
안 오실 거고요.

▶이상민
4번 '실망입니다. 저 고르지 마십시오. 안철수입니다.'

▶정영진
이 정치인들 가운데 이 사람은 진짜 좀 약간 문제 있다.

▶태영호
이거 진짜 심각한 질문인데.

▶이상민
사람은 당의 문제다 하는 분

▶태영호
진짜 심각한 질문인데, 저는 이렇게 답변하고 싶어요. 답변을 또 제가 피하면 안 되니까 당의 문제다라고 정리하기보다는 이제는 좀 당과와 함께 가자. 함께 갔으면 좋겠다. 저는 이준석 전 당대표에게 당과 함께 갔으면 좋겠다. 저는 이런 건의를 드리고 싶거든요.

▶이상민
근데 신상 만든다고 하지 않습니까?

▶태영호
글쎄요. 근데 아직 만들지는 않았어요.

▶이상민
설득하고 싶다?

▶태영호
설득하고 싶다 이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이준석 전 당대표하고 활동을 많이 했어요. 미국에도 같이 갔었고 우크라이나. 그때 우리 당에서 그 우크라이나 가는 걸 막 반대할 때도 저는 같이 갔거든요. 같이 가자. 그리고 저는 이준석 당 대표와 같이 미국에 갔다 왔을 때, 미국 정치인들이 그때 뭐라고 했는가하면 이거 한국의 보수정당의 당 대표가 그때 우리가 야당이었어요. 야당 대표가 이렇게 30대라니 놀랐거든요 다. 그래서 제가 갔다 와서 제가 유튜브를 했어요. 제가 제 태영호 tv가 28만 명 구독자입니다.

▶정영진
근데 오늘 왜 이렇게 안 왔어요? 태영호 팬들

▶태영호
그러게 이제 내가 하는 줄, 공지를 안 했으니까. 내가 그래서 갔다 와서 유튜브에다가 뭐라고 했는가 하면 가니까 미국 정치인들이 이렇게 30대의 정치인이 왔다고 다 박수치더라. 그래서 한번 이번에 우리가 이준석 대표와 함께 보수를 한번 좀 다시 갈아보자라는 제가 유튜브 방송 때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이제 많이 보도됐는데 또 일부 사람들이 저희 또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또 항의 전화도 하시더라고. 왜 이준석 대표를 그렇게 띄우냐.

▶정영진
이준석 대표가 전 대표가 물론 젊은 많은 분들에게 굉장히 인기 많죠. 아주 열성 지지자들도 많은데, 아마 태영호 의원을 지지하시는 조금 더 보수 성향이 강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준석 전 대표를 좀 안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태영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저한테 항의 전화도 해요. 그러나 저는 그때마다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보수정당에서 정말 나는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있겠는지는 모르겠지만 100년 역사에서 있을까 말았을까 하는 기회잖아요. 이렇게 30대가 나왔을 때 그래서 이때 한번 우리가 좀 확 나가서 외연확장해가지고 좀 해봅시다. 이렇게 엄청 이제 같이 했는데 그 이후에 이제 결별하게 된 그런 계기점이 있어요. 내가 우리 당 안에서도 막 이준석 대표 그때 할 때도,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2022년 1월 6일날 저희 당 안에서 의총을 했어요.

▶정영진
작년이요. 작년이죠.

▶태영호
총선을 앞두고 그때 막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후보하고 막 이렇게 되니까 1월 6일날 의청을 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하겠느냐 이렇게 됐거든요. 그래서 그때 의제가 뭐냐 하면 이준석 대표하고 이제 갈라서자.

▶정영진
작년에 대선 앞두고?

▶태영호
그렇죠. 1월 6일 날입니다. 막 이렇게 하고 결정하자. 모든 의원들의 의사를 담아서 결정하자 했을 때 그리고 이거 그랬을 때 제가 손을 들었어요. 제가 나와서 이건 이렇게 지휘부가 밀어붙일 일이 아니다. 정 결정하려면 투표를 합시다. 내가 투표를 제안했어요. 그래서 이 논의가 중단됐어요. 결정될 뻔한 걸 제가 중단합시다 이렇게 됐고, 그다음에 이준석 당대표실에 제가 찾아가서 지금 이러니까 이준석 당 대표 빨리 의총장에 가서 당신이 뭘 생각하고 있는지 의원들한테 이야기하고 의원들하고 좀 소통하자. 그래서 저와 한 7명, 8명 의원들이 갔거든요. 그때 정말 우리가 잘 판단을 못 내리면 우리가 대선에서도 질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김기현 지금 당 대표가 그때 원내대표 할 때인데 이준석 대표를 오후에 의총장에 와서 이준석 대표가 생방으로 자기가 당과 의원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라는 이야기했고 김기현 대표가 나서서 윤석열 후보를 데려서 거기서 이제 포옹시키고 화해가 된 거 화해시키고 그날 다시 차 타고 갔거든요.

▶정영진
그때 그 일이었군요.

▶태영호
이렇게 큰 흐름이 나타날 때마다 저는 주저없이 나가서 그때 자자, 잠깐만 중단합시다. 이걸 투표로 해결합시다. 이렇게 하나의 의사로 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돼서 엄청 이준석 대표를 위해서...애정도 있고.

▶정영진
큰일하셨네.

▶이상민
원조 윤핵관.

▶태영호
그런데 내가 어디서부터 이준석 대표하고 이렇게 했는가 하면 당을 불살라버리겠다는 그 발언을.

▶정영진
이준석 대표가요?

▶태영호
그때 양두구육 발언 이후 국민의힘은 그래서...

▶정영진
불살라버리겠다 이런 건 북한 스타일 아닙니까?

▶태영호
그래서 저는 당에 대한 애정이 정말 강한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내가 그때 이건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당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설사 그때 당시 윤리위 나도 윤리위 징계를 받았지만 윤리위 징계도 받고 이렇게 당원권 권리 정지도 됐고 하지만. 이 당 밖을 뛰쳐나가거나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신조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가 신당을 창당한다고 그러는데 저는 이준석 당 대표에게 우리 당의 일반 의원도 아니에요. 당의 전 당대표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신당 창당 본인은 여러 가지 아쉬운 마음, 서운한 마음 이런 게 억울한 점도 많을 거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신당 창당 마시고.

▶정영진
신당을 근데 이준석 전 대표가 나는 그냥 당이랑 삐져서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준석 대표의 입장은 감정적인 건 둘째 치더라도 내가 당 좀 이렇게 바꿔야 된다. 이게 당이 이렇게 가면 큰일 난다라고 여러 번 얘기를 해도 당은 전혀 바뀔 생각이 없으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라는 마음으로 .이 당은 도저히 안 바뀌고 내 의지와는 너무나 다르게 가고있고. 그렇다면 나는 그냥 이 당이 아닌 다른 당에서 혹은 내가 만든 새로운 정치 세력과 함께 나의 정치 이상을 실현할 수밖에 없겠다라는 판단일 것 아닙니까?

▶태영호
근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지난 정치판 역사를 뒤돌아보면 우리가 허물 수 없는 구도가 있어요. 이게 이 구도가 뭔가 하면 대단히 지역 구도인데 영남권 - 호남권 이런 지역 구도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신당을 창당해서 나갔던 분들도 안철수 방금 이야기했던 안철수 전 대표나 이런 여러 사람들이

▶이상민
'최대한 노력했는데 안 된 겁니다. 폄하하지 말아주십시오.'

▶태영호
다시 들어왔잖아요. 다시 들어온다는 건 뭔가 하면 이 기본축이 이제 없어진다는 건 상당히 오랜 시일이 걸릴 겁니다. 그래서 나가서 신당 창당한다는 건 결국은 우리가 총선에서 다 같이 망하자 다 같이 죽자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제라도 다시 들어오라.

▶류정화
이준석 대표는 신당 창당을 위한 약간 걸음 걸음을 가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사실 신당창당 하겠느냐,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류가 사실은 더 많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 얘기도 그렇고 결국 키는 윤석열 대통령이 쥐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 말하자면 손을 내밀어야 뭐 이렇게 가능성이 차단되지 않겠느냐 사실 이렇게 보고 있는 분위기가 많은데

▶정영진
대통령이 좀 나서줘야 된다?

▶류정화
대통령이 나서야 된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대통령이 나설 수 나설 거라고 보시나요? 어떻게 보시나요?

▶태영호
글쎄 이게 지금 뭐 일정한 감정 및 기싸움인데 그렇잖아요. 그런데 저는 뭐 이렇게 좀 설정했으면 좋겠어요. 이건 누가 먼저 나서야 해결될 일이다 뭐 이렇게 선후차를 정하지 말고 이제는 시간이 없잖아요. 점점점 총선 구도가 다가오기 때문에. 내가 먼저 희생한다, 내가 먼저 던진다, 다 내려놓는다. 당을 위해서 좀 이렇게 해서.

▶정영진
누가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태영호
누구나 다. 총선 승리 위해서.

▶류정화
이준석 대표는 내려놓을 게 없는데 뭘 어떻게...?

▶태영호
내려놓을 게 많죠.

▶류정화
전 대표를 내려놓을 수는 없잖아요. 영선이고.

▶태영호
우선 첫째로 제가 이준석 대표한테 바라는 거 이런 거예요. 이제부터는 좀 대통령과 당에 대한 공격은 잠시 멈추고. 잠시 멈추고 총선을 어떻게 하면 이길까라는 데 힘을 모으는 데로 가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게 왜냐하면 제가 유럽에서 생활했잖아요. 유럽 정당들 가보면, 특히 독일 같은 데 보면 정당 안에 청년당이라는 게 있습니다. 정당 안의 청년당. 당 내의 청년당이라는 젊은 청년들로 당이 있어요. 이 당의 기본임무는 뭐냐. 사명은 본연의 임무는 당 지도부를 공격하는 겁니다. 당 안에 있는 야당처럼 계속 젊은이들이 모여서 모여서 당 지도부가 못할 때 막 공격해. 그러다가 당 안에 룰이 있어요. 총선 때 오면 비난 중지 비판 중지. 힘 합한다. 그리고 총선 끝나면 또 시작 이런 게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는 당 - 이준석 - 대통령 뭐 이런 삼각관계에서 서로 비난,흠집내기 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힘을 합하는 방향으로 저는 가자.
 
▶이상민
여당의 분위기가 전당대회 때도 그렇고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 아닙니까?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후보를 끌어앉히는 행위도 발생을 했고요.

▶태영호
글쎄 다 지나간 일은 이제 다 묻어두고 왜냐하면 점점 시간이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또 이제 총선 때 되면 공천 문제가 터지고 이러면 당 안에서 결국은 잡음과 분열 불협화음이 막 울려나올 때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거는 최대한 저희들이 피해 하면서 결국은 이런 구호를 좀 들면 좋겠어요. 모든 의원들이 '닥치고 총선 승리'

▶정영진
닥총승. 닥치고 총선 승리로 우리 모두 하나로 똘똘 뭉치자. 그래서 일단은 총선을 이기고 난 후에 다시 뭐 하더라도. 총선 승리가 매우 중요하군요.

▶태영호
대단히 중요하죠. 왜냐하면 지금 나는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만 의회 안에서 의정활동을 해보면 이 소수. 다수가 아닌 정당으로서의 설움을 매일 느낍니다. 실제 상임위라든가 이런 데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이제 서로 협상하다가 협상이 안 되고 의견이 안 되면 바로 민주당에서는 좋습니다. 투표합시다. 이런 게 우리가 제일 두려워하는 건 투표합시다,입니다.

▶정영진
숫자로 밀리니까

▶태영호
숫자가 밀리니까 어떻게 하나 협의해서 타협. 그러니까 투표합시다 이게 민주주의에서 결국은 선거와 투표는 꽃이 아닙니까? 그런데 숫자가 적으니까 이 민주주의 꽃 투표합시다는 말이 두려운 거예요.

▶정영진
우리 태영호 의원님은 그런 1인 유튜브 같은 거 이런 것도 잘하실 것 같은 게 말씀이 끊이질 않네요. 그래서 계속해서 뭔가 이렇게 메시지를 전하고 하는데

▶류정화
아까 대기실 와서 말씀하셨어요. 국회의원. 현 국회의원 중에서 가장 구독자 수가 많은 사람은 이재명 대표고, 2위가 태영호 의원

▶태영호
제가 28만 3천인데 이재명 대표가 1위고 제가 2위예요. 근데 이거 유튜버 크레이터니까 유튜버 알지 않습니까? 이게 유튜버라는 게요. 이거 일단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어요. 이게 물이 들어왔을 때 노젓는다고 올리다가 동영상 안 넣으면 물 빠질 때 거기 따라 나가는 것처럼 다 빠져나가요. 그러니까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새 컨텐츠 올려야 되는데 새 컨텐츠 올리는 것도 진짜 쉽지 않거든요.

▶정영진
거의 유튜버시군요?

▶태영호
내가 한 달에 내 자신이 한 주일에 평균 한 건 정도는 내가 내 자신을 편집해서 올리기도 하고. 우리 의원실은 이제 방금 여기 오기 전에 1시간 전에도 내가 유튜브 하나 올리고 왔어요. 업로드 올리고.

▶정영진
아니 그럼 그거 수익 창출은 어떻게 하세요?

▶태영호
이게 아주 중요한 질문인데, 이제 왜냐하면 내가 국회의원 하기 전부터 유튜버 했어요. 그때 광고가 달아서 어떤 달은 광고비만 천만 원씩 들어올 때도 있어요. 유튜브 잘 돼서 어떤 건 100만 뷰 이상 나가면요. 광고가 광고비가 장난 아니에요. 그런데 국회의원 되면서 국회의원은 유튜브를 영리 활동에 쓸 수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국회의원 되니까 한 친구가 와서 나보고 내 계정을 팔라는 거예요. 자기한테 태영호 tv 왜 새로 유튜버가 계정을 열어가지고 실버 버튼 받기 힘든데, 난 실버 버튼 받았으니까. 근데 내가 이거 안 팔고 지금까지 비영리로 이거 운영하고 있는 거죠. 광고를 못 달지.
그래요.

▶정영진
그럼 이제 국회의원 만약에 이제 안 되게 되면 다시 이제 유튜버로 전향하실 수 있겠군요?

▶태영호
글쎄 유튜버로 전향할 수도 있겠는데 뭘 할까도 진짜 그게...

▶정영진
수입이 오히려 더 낫겠는데요. 그렇죠?

▶태영호
요새 내가 유튜버 하는 거 보니까 별의별 유튜버 다 있어요. 뭐 전문 유튜브처럼 관광 여행하는 그런 것들도 엄청나고. 그다음에 나는 그 어떤 집은요 아무것도 안 하고 집 안에 그 애완견 고양이 그것만 해도 다 있어요. 별거 다 있고. 그다음에 나는 이 유튜브 하는 거 난 순자 엄마라는 유튜브도 자주 보거든요.

▶정영진
내가 보니까 의정 활동보다 지금 유튜브 활동에 훨씬 더 관심이 많으셔.

▶이상민
그거 아닙니까? 과일 씹어 먹고 야채 씹어 먹고.

▶태영호
아니 그게 뭔가 하면 농촌에서 완전 진짜 농촌에 와서 하는 분들이에요. 진짜 농민들이에요. 그분들이 농촌에서 하시는 분들인데 있는 그대로. 난 너무 재미나게 하는 거야. 그래서 나는 어떻게 저분들이 저렇게 매번 아이디어도 다르고. 두 부부 간이 60대 지난 평범한 농촌 부부간인데 정말 재미나게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유튜버 아이디어는 정말 어마어마하고 나는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 이게 유튜브라는 컨텐츠가 우리가 수단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그런 끼를 보여줄 수 있는 이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북한에서도 지금 유튜브 하고 있지 않습니까?

▶태영호
북한도 지금 유튜브 해요. 근데

▶이상민
어떻게 평가하세요?

▶태영호
북한도 최근에 유튜브를 아주 여러 가지 방면으로. 지난 시기에는 북한의 유튜버가 사상 선전, 체제 선전, 이런 걸 집중했는데 최근에는 문화적인 것도 많이 하더라고. 북한의 냉면에 대한 이야기 북한의 애들놀음터에 대한 이야기. 영어로 소개하는 유튜버가 대외홍보했는데 그게 영국에서 저하고 같이 같은 대사관에서 있던 애.

▶이상민
이런 발언하시면 바로 잡혀가는 거 아닙니까?

▶태영호
북한에서 다 제 동료의 딸이기 때문에 다 알거든요. 그 북한에 돌아가서 영어 잘하니까.

▶정영진
그 사람이 다 지금 몰래 지금 신호 보내고 있는 거야.

▶이상민
당근은 흔들고 있는 겁니까?

▶정영진
조심해 태영호

▶태영호
다들 물어보더라고 사람들이 아 얘가 어떻게 이렇게 영어 잘하느냐라고 물어봤어요.

▶정영진
태영호 의원도 참 영어 잘하시잖아요.

▶태영호
영어 잘하는 건 아니고 적당히.

▶이상민
영국식 영어. 영어 워타 이런 거 아닙니까?

▶정영진
그러면 이제 어디 얘기하다가 갑자기 아 유튜브 이야기. 유튜브로 앞으로도 계속 우리 지역 주민들도 만나실 거고 국민들 상대로 여러 메시지도 전하실 거고. 이건 이대로 가시고. 지금 현재는 우리 당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좀 저희가 많이 얘기를 나눈 것 같고 민주당. 민주당 여기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태영호
저는요 민주당은 너무 팬덤 정치로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지난 시기 민주당 하면 그래도 좀 깨여 있고 열려 있고 그리고 이제 다양성이 있는 이런 당이다라는 평가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민주 또 진보라는 그런 콘셉트에 맞지 않게 다양성이 이제는 거의 다 저는 죽었다고 보고. 그다음에 지금 흔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개딸 팬덤 이런 것 때문에 너무 외골수로 한골수로만 지금 가고 있고. 그게 당의 그런 지금 분위기가 의회 국회 내의 분위기까지 지금 영향을 주거든요. 왜냐면 국회에서 여야 양당 사이의 협의라든가 이런 것 없이 걸핏하면 의안 같은 것도 총 본회의에 직부의하고 회부하고 거의 이거 지금 여야 사이에 협상이나 이런 게 거의 없어요. 완전

▶정영진
그냥 골수로 팬덤으로만 가고 있다?

▶태영호
너무 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국민들의 요구가 그거 아닙니까? 양당 정치 체제에 이제는 신물이 난다. 그러니 3지대를 만들어. 자 그러면 좀 저렇게 팬덤 정치도 깨어질 거 아니냐. 이런 것도 있는데 저는 민주당이 이제라도 좀 정신을 차리고 그렇게 이재명 대표 하나만을 바라본 그런 팬덤 정치 이건 좀 이제는 저는 끝내야 되겠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심각해요.

▶정영진
그 팬들의 문제예요? 아니면 이재명 대표의 문제입니까? 그거는

▶태영호
저는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이잖아요. 시장도 하셨고 쪽으로 오래 했는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제는 민주당의 현 상황을 좀 직시하고 민주당을 바른 길로 저는 이끌어야 되겠다. 지금 상황은 너무 좋지 않은 이런 상황이고 당 안에서 당 밖에서는 물론 반대 목소리를 내지만 당 안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10명 안팎이잖아요. 그 정도로 지금 입지가 좁아졌고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뭐 탈당했고.

▶정영진
다른 목소리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거죠?

▶태영호
어려운 상황이죠.

▶정영진
국민의힘은요?

▶태영호
국민의힘은 우리당 아니 우리 당 안에는 우리당은 저는 그래도 다양성이 있다고... 지금 현재 가장 쉽게 보면 이거잖아요. 인요한 혁신위하고 당 지도부하고 어쨌든 각기 자기 주견을 내면서 서로 다른 주장들을 내놓고 있잖아요. 또 우리당 안에서도 보면 여러 의원들이 나와서 당 지도부에 대한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에도 당 지도부에 대해서 쓴소리 하고 있고.

▶정영진
인요한 혁신위가 다른 얘기 좀 했더니 개혁 얘기 좀 했더니, 인요한 혁신위 무슨 점령군처럼 굴지 말라고 한 사람이 본인 아니십니까?

▶이상민
'모든 일에 시기와 순서가 있는 거죠. 이렇게 급진적으로 가면 안 되죠.'

▶태영호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게 우리가 혁신이라는 말하고 혁명이라는 말을 우리가 좀 잘 구분을 해야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정영진
구분을 못한다. 구분을

▶태영호
구분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다음에 혁신위라는 건 그야말로 당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라는 안을 그야말로 밖에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안에다가 공관으로 이제 제기하고. 그래서 저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저는 대단히 좋아하고 존경하고 지금까지 혁신위가 내놓은 이 모든 안 다 좋다고 합니다.
예하면 뭐 중진들 험지 출마해라 이런 이야기도 정말 좋은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걸 이야기하면서 그 방식에서 제가 이야기한 것처럼 점령군 행세다 이런 건 뭔가 하면 며칠까지 여기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라 이건 최후 통첩식이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거 하니까 당에서 정말 이거 우리 혁신위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이거 받아들여주세요. 이래야지 시한부를 딱 정하고 이렇게 하는 건 저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다음에 다른 하나는 일부 우리당 인사들이 뭐 이런 말도 하더라고 논개 작전을 펴야 한다. 아니 논개가 누굽니까. 그러니까 같이 같이 죽자 뭐 이런 거잖아요. 이런 건 전 아니다. 그리고 적절하지 않다. 그다음에 제가 또 이 자리를 빌어서 이야기하고 싶은 건 저희는 여당이거든요. 여당이기 때문에 당 지도부 밑에 지금 인재영입위원회, 총선기획단, 혁신위가 동등한 자격으로 지금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 사이에 적대관계를 형성하지 말고 서로 보완하고 권고하고 이런 관계를 형성해야지. 마치 이사처럼 언제 언제까지 우리 안을 받아 안 들이면 우리는 뭐 조기 해체할 거야 이런 식으로 저는 접근하면 안 된다.

▶류정화
이렇게 약간 혁신위를 변호하자면 당 지도부에서 응답이 없으니까 혹은 중진들이 아무도 지금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결단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그런 말하자면 혁신안 자체는 말씀하신 것처럼 의원님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시고 국민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들이 있는데 응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태영호
제가 응했잖아요.

▶류정화
중진과 당 지도부의 이야기인데.

▶태영호
근데 그거 그리고 이런 거예요. 혁신위의 안. 이건 국민들이 다 지지합니다. 지금이 지도부 중진 그다음에 윤핵관 이런 분들 나가라.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러한 안을 최고위 의결 사항으로 이걸 결정해야 되느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당이라는 것은 개인 의원들의 선택권도 존중해 줘야 됩니다. 그리고 당신이 어떤 의원님이 이 지역구에 나가세요. 또 지금까지 여기 있었는데 저쪽에 가세요. 이 모든 선거판을 짜고 하는 거는 공천관리위원회가 하는 거예요. 당 지도부가 하는게 아니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판을 짜서 이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당 지도부에 올리면 최고위에서 의결하고 그런데 지금 아직 공관위도 들어서지 않았는데 예하면 특정 의원들을 향해서 지금 험지에 나가라. 뭐 이런 건 지금 저는 시기적으로 너무 때가 이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질서 있는 전진. 그러니까 각자가 지금 위치에서 내가 해야 할 본연의 임무가 어디까지고. 이제 공관위가 들어서면 공관위가 본격적으로 할 겁니다. 이건 매번 그렇게 했거든요. 공관위가 중진 의원들 찾아가서 지난 시기 21대도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홍준표 지금 대구시장 같은 분도 공관위원장인 김영우 의장이 현지까지 찾아가서 제발 이제는 좀 다른 데로 가라고 하고. 그래서 어떤 의원들 같은 건 공관위 결정을 듣지 않고 무소속으로 나가고 뭐 이런 분들도. 그러니까 이런 작업이 곧 시작될 거고 12월 중순에 이제 공관위가 들어서면 그러면 각자는 공관위와 당에서 날 어떻게 평가하느냐를 각자가 다 알게 돼요. 본인은 난 이쪽 사수할 거야 해도 공관위에서 조용히 와서 아이고 이제는 좀 여기서 그만하시라.

▶정영진
혁신위 역할은 하여튼 이 정도면 됐다고 보시는 거죠?

▶류정화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런 결단이 있을 거라고 보신다면 의원님도 말하자면 강남갑을 내려놓으셨잖아요. 그런 결단을 하신 분으로서 가서 같이 내려놓자. 이렇게 제안을 하실 생각이 있습니까? 말하자면 윤핵관 의원들에게.

▶이상민
장제원

▶태영호
나를 공관위원으로 임명하겠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험지 출마를 선언하면 아마 공관위원으로 임명 안 할 거예요. 어느 한 특정 의원을 향해서 아니 의원님은 좀 나가세요 이렇게 내가 이름을 딱 내명하기는 저는 힘들겠지만. 어쨌든 제가 보건데 우선 첫째로 경쟁력이 저는 기준이다 그래서 이분 정도의 경쟁력과 네임밸류를 가지고 가서 붙으면 이길 것 같다 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저는 당연히 그런 권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민
장제원 유명하시지 않습니까 아드님도 래퍼고

▶류정화
아무튼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겠지만 영상 편지 한번. 이름을 거론할 수 없는 어떤 사람에게 결단을 해달라.

▶태영호
저는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저는 자유가 있고 나는 이미 내가 결심했기 때문에. 우리 당에 이제 저는 그래서 우리 당의 중진들 또 그다음에 경쟁력이 있고 또 인지도가 있는 이런 의원들이 선당후사. 그런 원칙 밑에서 백의종군하라 결심하고 총선에 나가야만이 우리가 이긴다. 저는 이런 말 하고 싶습니다.

▶정영진
아 좋습니다. 저희 이제 시청자 질문 한두 개만 좀 소화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왼쪽 지지를 아주 극렬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반대로 오른쪽을 아주 또 극렬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양쪽에 계신 그 지지자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세요? 아니면 그런 분들조차도 다 괜찮다고 보십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개딸과 태극기 부대라고 할게요.

▶태영호
그분들을 향해서 이것은 정치 발전에 지장이 안 된다 이렇게 제가 딱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이렇게 어느 한 그런 정치 이념이나 이런 데 팬덤식으로 몰입돼서 자기 주장만을 계속 이거 하는 거는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주변과 또 자기와 생각이 다른 쪽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적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저는 모든 정치 세력들이 저 정치세력과 우리와는 차이, 서로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나름대로의 생각에서 좀 이런 접근법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정영진
아니 근데 그 지금 유튜브 하고 계신 28만 3천 그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꽤 오른쪽에 아주 많이 가신 분이시죠?

▶태영호
대부분이 그런 분들이 많죠.

▶정영진
그분들 다 빠지면 어떡하시려고 그래요?

▶태영호
아니 그래도 그분들 나도 내가 이런 발언을 계속 계속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지지 않고 나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고 또 제가 제 유튜브에 북한과 관련한 정보가 있는 자료들도 많이 올리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또 많이 또 구독하시더라고.

▶이상민
어쨌든 개딸 전광훈도 생각의 차이를 인정해라. 알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혹시 우리 질문 준비되신 거 있으시면 그거 마지으로 하나만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민
4월 총선을 치르고서 의원님께 호텔 숙박권이 막 생겼습니다.

▶정영진
4월 총선 이기고?

▶이상민
기쁜 마음으로 호텔 숙박권이

▶정영진
생각만 해도 좋다. 가고 싶은 숙소는 어느 곳인지 가고 싶은 호텔.

▶이상민
사지선다로 질문드리겠습니다. 1번 강남 시그니엘

▶정영진
시그니엘 우리나라 제일 비싼 호텔입니다.

▶이상민
2번 강북 워커힐, 3번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 4번 류경호텔 평양

▶태영호
내년 4월달에 만약 그 전에 이제 통일된다면 당연히 평양 류경호텔로 가고 싶고 그래요 평양 류경호텔 갈 수 있을까요? 저는

▶이상민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사실

▶태영호
아무것도 없지만 그나마 거기에 이제 완전히 다 채워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일단 거기에 뭐 있는가 하면 북한의 컴퓨터 회사들. 말하자면 해킹하는.

▶정영진
뉴스로 오늘 저희 전해드렸습니다. 그거 잡으러 가신다는 거예요?

▶태영호
가서 좀 이놈들 이런 나쁜 짓 좀 하지 말라고.

▶이상민
암행어사예요?

▶정영진
만약에 지금 북한에 혹시 입국하게 되면 어떻게 돼요?

▶태영호
바로 잡혀서 총살되겠죠.

▶정영진
그래 류경호텔은 못 가지 어떻게 가.

▶이상민
그럼 류경호텔 제외하고.

▶태영호
저는 제주도에 가고 싶어요.

▶정영진
제주도 제주도 왜요?

▶태영호
제가 제주도를 두 번 가봤는데 두 번 다 업무 때문에 갔거든요. 그러니까 한 번도 관광을 똑바로 못 했어요. 그래서

▶정영진
가시면 예전에 하셨던 발언 때문에...

▶태영호
그래도 또 그분들이 와서 항의하고 이러면 또 해명하고 또 설득하고 또 제가 사죄할 부분이 있으면 사죄하고 이래야죠. 어차피 다 우리나라 영토이고 우리 국민들 아니겠습니까.

▶정영진
그 말씀에 대한 생각은 아직 바뀌신 건 아니죠? 그때 논란이 됐던 4.3.

▶태영호
아니 그러니까 제가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 발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일단 제가 사죄하고요. 그러나 제 의도는 그분들을 향해서 폄훼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거나 이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민
생각은 그대로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분들의 명예를 폄훼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어떻게 4.3...

▶태영호
4.3 사건의 발단에 대한 이야기죠. 사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늘 저희 장르만 여의도 처음 함께해 주셨는데 어떻게 다시는 올 곳이 안 된다 이런 판단을 하셨을까요? 아니면...

▶태영호
아니 저는 대단히 재미는 있는데요. 우선 정치 현안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 아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금방 시간 가네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하지만 보는 분들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하여튼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이런 발랄함 즐거움으로 선거 잘 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공천이 일단 돼야 될 텐데 그것부터가 좀 큰...

▶태영호
장르만 여의도에서 좀 저를 공천 줘야 한다고 계속 유튜버 만들어내주세요.

▶류정화
오늘 찍어주시면 좋은데.

▶정영진
지역 하나 찍어주시면 저희가 유튜브 올려드릴게요.

▶태영호
아니 그러면 백의종군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백의종군에 충실할 겁니다.

▶정영진
그럼 호남 하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우리 함께해 주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님 오늘 고생 많으셨고요. 그리고 류정화 기자님 그리고 이상민 크리에이터까지 오늘 세 분 여기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태영호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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