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목격자 찾습니다" 경남 진주서 고양이 20여 마리 유기 정황 포착

입력 2023-12-05 14: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경남 진주 일대에서 품종묘 20여 마리가 집단으로 유기된 정황이 포착됐다. 경남 동물보호단체 리본에서는 목격자를 찾으며 이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사진=동물보호단체 리본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경남 진주 일대에서 품종묘 20여 마리가 집단으로 유기된 정황이 포착됐다. 경남 동물보호단체 리본에서는 목격자를 찾으며 이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다.〈사진=동물보호단체 리본 인스타그램 캡처〉

경남 진주 일대에서 고양이 20여 마리가 집단으로 유기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이와 관련해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경남 동물보호단체 리본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최근까지 진주 전 지역에서 러시안블루와 아메리칸숏헤어 같은 품종묘 22마리가 잇따라 구조됐습니다. 품종묘는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태어난 고양이로, 보통 반려동물로 고가에 분양됩니다.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품종묘들이 비슷한 시기에 유기된 채 발견된 건 특수한 상황"이라면서 "유기 정황은 있지만 행위자를 특정 짓지 못해 현재 포상금을 걸고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조된 고양이 가운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개체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학대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고양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동물보호단체는 이번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