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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3.3%↑, 상승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입력 2023-12-05 08:39 수정 2023-1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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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 폭이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2.3%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8월 3.4%, 9월 3.7%, 10월 3.8%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하락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올라 전월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신선식품 지수는 12.7% 올라 지난달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습니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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