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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와 한국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러시아는 준비돼"

입력 2023-12-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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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렸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몇 년 전만 해도 양국 관계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됐다"며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의 정치적·외교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21개 국가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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