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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혼의 정석' 오하늬 볼매 캐릭터로 원픽 예약

입력 2023-12-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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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늬

오하늬

배우 오하늬가 '볼매' 서도나 캐릭터로 시청자 마음속에 쏙 들어왔다.


지난 3일 종영한 MBN 주말극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오하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태자그룹 창업주의 막내 손녀이자 성훈(서도국)의 동생 서도나 역을 맡아 시원시원한 성격의 돌직구 캐릭터호로 활약했다.

특히 데뷔 후 첫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링을 통해 당차고 활기찬 서도나 역할의 특성을 잘 살리며 극을 한 축을 담당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도왔다.

종영 이후 오하늬는 "많은 격려를 해 주신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계신 현장이었기에 참 행복했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쉬웠다. 특히 반효정, 이미숙 선생님이 틈날 때마다 해 줬던 조언들이 따뜻하고 감사했다. 또래 배우분들과의 유쾌한 촬영 역시 즐거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완벽한 결혼의 정석'과 더불어 서도나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오하늬는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6월 종영한 JTBC 수목극 '나쁜엄마'에서 안은진의 네일샵 동업자에서 배신자가 된 선영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얄미운 역할이지만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종영한 SBS 목요극 '국민사형투표'에서는 특수본 소속 경찰 강윤지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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