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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오리 농장서 AI 확인…"전국 오리 농장에 일시이동중지 명령"

입력 2023-12-04 12:17 수정 2023-12-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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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 차량을 소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 차량을 소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전남 고흥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돼 내일(5일)까지 전국 오리농장 등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내일(5일) 밤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오리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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