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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혁신위 '빈손' 문 닫나?…김기현 지도부 총선 드라이브

입력 2023-12-04 07:27 수정 2023-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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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의 혁신안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주류 희생'을 골자로 한 담은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인 가운데 지도부는 의결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힘의힘 김기현 지도부는 당 혁신위가 공식 건의한 지도부, 중진, 친윤계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는 나중에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관련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어제(3일) 개개인의 거취는 최고위 의결대상이 아니라며 “공관위 업무와 혁신위 역할은 차이가 있는데 지금은 혁신위가 스스로 혼돈을 일으키는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미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요구한 공천관리위원장 추천도 김기현 대표가 거부한 만큼 선택지는 인 위원장의 사퇴나 혁신위 조기해체만이 남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국민의힘은 인재영입위와 총선기획단, 공관위, 공약개발본부 등 총선 관련 기구들을 연쇄적으로 출범시키며 김기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주부터 인재영입위를 통해 영입인사를 매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이달 중순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혁신위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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