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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유도? 황희찬에 황당 경고…울버햄프턴, 아스널에 패배

입력 2023-12-03 18:41 수정 2023-12-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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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경기 중 이해하기 쉽지 않은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팀도 졌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잠시 후 맨시티를 상대합니다.

해외 축구 소식,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널 2:1 울버햄프턴/프리미어리그]

2대0으로 뒤진 후반 5분. 황희찬의 오른발 슛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납니다.

후반 38분에는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황당한 장면은 이후 나왔습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황희찬이 공을 잡고 드리블을 시도하다 수비수와 맞물려 넘어집니다.

황희찬이 넘어졌지만 주심은 파울을 유도하려는 시뮬레이션으로 보고 옐로 카드를 꺼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선두 아스널에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고 결국 2대1로 졌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우리 시간 내일 새벽 리그 2위 맨시티를 상대합니다.

지난 첼시 전에서 세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독은 여전히 그를 신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1000분의 1초 전에만 패스했어도 손흥민의 타이밍은 완벽했어요. 오프사이드 위치에서도 마무리를 잘하고 골을 넣고 있어요.]

손흥민은 그동안 맨시티와의 17경기 중 7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록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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