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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JTBC 여성 보컬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 MC
입력 2023-12-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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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JTBC가 MC 장도연과 함께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를 론칭한다.
JTBC를 음악 예능 명가로 자리잡게 한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인 '걸스 온 파이어'는 최근 대다수의 오디션이 아이돌·트로트·댄스 등 몇몇 장르에 주목해온 것과 달리 보기 드물었던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 탄생을 예고해 차별성을 더했다.
'열정적이고 멋진 여성들'이란 뜻을 담은 '걸스 온 파이어(Girls on fire)'는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무대를 즐기는 일명 '놀 줄 아는 여성들'을 표방한다.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멤버 전원을 여성 메인 보컬로 구성하고 라이브형 보컬들이 노래로 정면 승부하는 구성을 취했다. 전에 없던 프로젝트인 만큼 가요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보적인 뉴 K팝 그룹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최근 아이돌·트로트· 남성 가수들이 주를 이뤘던 가요계에서 여성 보컬 그룹을 향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장도연이 데뷔 16년 만에 첫 단독 진행자로 나서 기대감을 더한다. 장도연은 안정감 있는 진행 능력은 물론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 다정함까지 겸비한 '공감 만렙' MC다. '걸스 온 파이어'에서도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100% 감정 이입하며 진정성 가득한 애정과 응원으로 그들의 '찐 언니'가 되어줄 계획이다.
장도연은 최근 '걸스 온 파이어' 오디션장에 방문해 공감형 MC답게 참가자들처럼 프로필 촬영에 참여했다. 당시 "키는 크지만 방송계에서는 아직 베이비다. '자이언트 베이비'인 내가 이런 초대형 프로그램을 맡아도 될까. MC로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겸손함도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그램 제목처럼 내 한 몸 불태워 열심히 임하겠다"며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걸스 온 파이어'를 뜨겁게 열창했고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성공적으로 MC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걸스 온 파이어' 오디션은 현재 마지막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지원 방법은 JTB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JTBC에서 공개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김진석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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