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차 안까지 거대한 나무 하나가 들어와 있습니다. 차량 앞 유리를 뚫고 좌석까지 관통했는데요.
지난달 호주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대학 입학시험을 마친 여고생 4명이 졸업을 기념하며 여행을 떠났는데요.
그런데 이들이 떠난 여행지가 하필이면 얼마 전 폭풍 피해를 입었던 곳이었다고 해요.
폭풍이 몰고 온 강풍에 나무들이 쓰러졌는데 도로 옆에 쓰러져있던 나무 한 그루가 소녀들이 탄 차와 부딪히면서 차 안까지 뚫고 들어온 겁니다.
[앵커]
나무가 차를 관통했는데, 다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요. 정말 다행입니다.
[기자]
사진에서도 밝은 모습이라 참 다행입니다. 이 소녀들, 사고가 수습된 뒤 안정을 되찾고 남은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hannel 86 - Australia'·인스타그램 'Madill Motor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