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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 위로 불시착한 미 해군초계기…모습 공개되자 논란 [월드 클라스]

입력 2023-12-01 11:09 수정 2023-1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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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0일, 활주로 넘어 바다로 추락한 미 해군 초계기의 인양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닷물에 잠긴 기체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체 타이어가 산호초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미 해군의 초계기가 하와이 카네오헤만 해병대 기지 앞 바다에 불시착한 모습인데요.

현재 인양에 앞서 연료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기체에서 거의 모든 연료를 제거한 상태인데, 이 모습이 공개되자 산호초의 잠재적인 손상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와이 카네오헤만은 다양한 산호초와 고대 하와이 어장이 있어 생태계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해군 측은 아직까지 기체에서 연료가 누출됐단 보고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호에 약간의 손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체를 안전하게 인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와이주 환경 당국은 초계기가 인양되고 나면 이에 대한 피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DD Geopolitics' 'ryankakiu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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