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리폿] 무인 단속카메라 효과?...스쿨존 어린이 사고 71% 줄어

입력 2023-11-30 13:34 수정 2023-11-30 13: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서울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020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무인 단속카메라 107대를 설치했습니다.

2019년 9월 충남 아산에서 일곱 살 민식이가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계기였는데요.

당시 교차로엔 신호등도, 단속 카메라도 없었죠.

서울시는 2020년을 기점으로, 단속카메라 설치 전후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해 봤습니다.

전후 2년씩 총 4년 동안의 수치를 평균 냈는데요.

보행하던 어린이가 차에 치이는 경우가 크게 줄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31건에서 7건으로, 71% 줄어든 건데요.

운전자들이 확실히 좀 더 조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안전 장치를 더 만듭니다.

단속카메라를 200개 늘리고, 방호 울타리 37km를 만듭니다.

신호등 140개도 새로 만들거나 교체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