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넷플릭스의 열렬한 후원" 돌아온 한국형 크리처 '스위트홈2'(종합)

입력 2023-11-30 12: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가 한국형 크리처물 전성기를 다시 연다.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송강(현수)과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시리즈다.

지난 2020년 공개됐던 '스위트홈'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1의 주역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시즌1을 할 때는 2, 3를 할 줄 몰랐다. 넷플릭스의 열렬한 후원에 힘을 얻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공부를 많이 했다. 원작 작가님과 많은 협의를 거쳐서 틀을 만들었다. 웹툰 원작의 새계관을 빌려서 드라마만의 캐릭터들을 만들어 나갔다"면서 "밖으로 나왔는데 이 상황을 보여주지 않으면 전체를 설득할 수 없다. 새 등장인물 소개와 세계관 확장 위해 노력했다. 최선을 다하며 고민했다.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송강은 지난 시즌에 이어 그린홈 생존자 차현수를 연기한다. 자신의 진화된 능력을 발견하고 결국 특수감염인의 외로운 삶을 택하는 인물이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송강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꼈다. 현수가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스위트홈' 홍보를 열심히 한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다녀오겠다"면서 "저를 있게 만들어준, 저에겐 너무나도 큰 작품이다. 그만큼 생각도 많이 했다. 판타지 크리처물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생각해보려고 했다. 현수의 마음을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편상욱 역을 맡았다. 현수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줄 알았던 정의명이상욱의 몸과 얼굴로 다시 깨어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연기했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시즌1이서 김성철이 연기한 정의명을 편상욱의 모습으로 연기해야 했던 이진욱. 이진욱은 "초반에는 김성철의 도움을 받았다. 초반 대본을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성철이 녹음본을 보내줘서 참고했다. 근데 그 녹음본대로 하고 싶지는 않았다. 몸이 기억하는 편상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미묘한 변화를 연기해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서이경이다. 남편 상원을 찾아 밤섬으로 목적지를 바꾸는데, 밤섬 특수재난기지에서 일련의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급작스러운 진통을 느끼는 인물이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극 중 특별한 모성애를 담아내는 이시영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걸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있었다. 감독님에게 의지하고 소통하면서 해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고민시는 이은유다. 시체든 괴물이든 그린홈을 탈출할 때 헤어진 오빠 이도현(은혁)의 마지막을 보지 못한 은유는 그의 죽음을 믿지 않고, 이도현을 찾는 일에 몰두한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액션 연기에 도전하기도 한 고민시는 "정말 다양한 훈련을 하며 촬영했다. 담력, 지구력을 위주로 하는 장면이 많았다. 담력이 강인한 편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이 촬영이 끝나긴 할까'란 생각을 매번 하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진영은 박찬영 역을 맡았다.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은 그린홈 주민들을 차에 태우고 안전캠프로 이동하게 된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응복 감독은 "진영을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진영을 극찬했다. 이 감독은 "망한 세상에도 이렇게 정도와 규칙을 지키는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그 친구를 실제로 만나게 된 거다. 많은 부분을 진영의 도움을 받아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진영은 '어떤 반응을 기대하나'란 질문에 "새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진영 합류 잘했다'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응복 감독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탁인환 역은 유오성이다. 괴물 전담 부대인 까마귀 부대의 상사다. 유오성은 "전작이 큰 성과를 냈기 때문에, 합류한 것에 감사하다. 전작에 누가 되지 않게 작업해야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김영후로 분한다. UDT 출신의 중사로, 부대원들을 가족처럼 아낀다. 김무열은 "실제 UDT 출신인 육준서, 정종현과 함께 연기했다. 실제로 이 부대 소속으로 나온 배우들 가운데 특수부대 출신이 꽤 있었다. 그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 위안이 되는 일이기도 했다"고 했다.

시즌1은 지난 2020년 12월 공개 4일 만에 해외 13개국 1위, 70개국 이상 톱10 진입,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톱10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할리우드 크리처물과는 다른 한국형 크리처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시즌 2는 지난 시즌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스위트홈'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