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운전자가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본인 차도 버려두고 도망쳤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에 나오라는 연락을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D:이슈,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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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30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잘 주차된 흰 차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전조등 불빛
떠밀린 흰 차는 앞 차들과 충돌
쿵 쿵 쿵 쿵
사고 낸 검은 차
운전석에서 내리는 남성
주머니에 손 넣고 상황을 살피더니
뒤로 살짝 빼 두고 몸만 사라져
피해 차량 15대
완전히 망가진 범퍼
떨어진 번호판
[이야, 참 대단하고 대단하다. 술 많이 먹은 모양이지?]
한밤중 난리에 황당한 주민들
[이상백/피해자 : 관리실에서 전화가 와서…자다니까 1시 좀 넘어서였을 거예요. 여기서부터 저 끝까지, 주르륵 다 박아 놨어.]
사고를 낸 건
혼자 사는 50대 아파트 주민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 파악해야 하는데…
[경찰 관계자 : 전화는 안 받고, 문자 보내도 답도 없고.]
경찰, 출석 요구 계속 무시하면
체포 영장 신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