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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동엽·이소라 23년만 재회 어떻게 성사됐나

입력 2023-11-29 16:48 수정 2023-1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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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켙 소라'

'슈퍼마켙 소라'

개그맨 신동엽(52)과 모델 이소라(54)가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는 12월 6일 오후 6시에 론칭되는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의 '슈퍼마켙 소라' 진행자로 나선다. 제작진과 오랜 기간 협의하며 공들인 프로그램이다. 이소라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솔직함과 게스트를 향한 진정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 바로 이소라의 전 연인 신동엽이었다. 두 사람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가다 결별했다.
'슈퍼마켙 소라'

'슈퍼마켙 소라'


그런데 이 만남, 어떻게 성사된 것일까. JTBC엔터뉴스 취재 결과 신생 콘텐트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의 매리앤시그마 첫 작품이 '슈퍼마켙 소라'인데,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끌고 있는 상황. 출연 섭외는 제작진과 신동엽의 친분으로 이뤄졌고 신동엽이 이를 두고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아내 선혜윤 PD의 허락을 구한 후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선혜윤 PD는 이소라의 오랜 팬이었다. 이소라와 관련한 광고, TV 프로그램이 나올 때면 되레 신동엽을 짓궂게 놀리고, 자녀들 앞에서도 아빠의 전 여자 친구라고 스스럼없이 언급하곤 했다는 전언. 이에 '슈퍼마켙 소라' 출연 역시 '예능 PD계 대장부' 면모를 자랑하며 남편 신동엽의 출연을 허락했다고.

'슈퍼마켙 소라' 촬영을 지켜본 신동엽의 한 측근은 "직접 보고도 안 믿기는 현장이었다"라면서도 "촬영장 갈 때 큰 부담 없이 갔고 줄곧 유쾌한 분위기 속 녹화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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