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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1대 1 회화 '로봇 교사' 투입…"영어 공교육 강화"

입력 2023-11-29 11:06 수정 2023-1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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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ㆍ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ㆍ영어 공교육 강화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어 말하기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생과 1대 1 영어회화가 가능한 로봇이 투입됩니다.

외국 학생과 비대면으로 교류하는 공동 수업도 확대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개발 중인 '영어 튜터 로봇'은 우선 내년 3월부터 5개 학교에 각각 1대씩 보급됩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로봇 교사는 요즘 식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서빙 로봇과 비슷한 생김새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돼 학생들과 1대 1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로봇은 교실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하면서 원어민처럼 영어회화 시범을 보입니다.

또 학생의 발음을 교정하고, 학습이 뒤처진 학생에게 다가가 개별 교육을 하는 등 맞춤형 수업도 진행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 후 성과가 좋으면 수요 조사를 거쳐 영어 로봇 교사를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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