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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주된 신입, 휴가 못 쓰게 하자 퇴사하네요"…사연 놓고 '시끌'

입력 2023-11-29 10:44 수정 2023-11-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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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갈리고 있는 사연인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한 번 들어봐 주세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한 회사 신입사원의 직장 상사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입사한 지 3주 된 신입사원이 친구가 숨져 장례식장에 가야 한다며 다음날 출근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는데요.

신입사원에게 "퇴근하고 갔다 오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신입사원은 "회사는 서울이고 장례식장은 부산이라서 그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이에 "입사 3주밖에 안 돼서 연차가 없다. 하루 쉬게 해주는 건 안 된다"고 말해줬다는데요.

그러자 이 신입사원, 회사를 그만두겠다면서 짐 싸서 나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이 상황이 이해되냐며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구했는데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앵커]

서울과 부산 거리가 상당히 멀긴 하거든요. 그리고 친구가 장례를 치르게 된 거니까, 이런 부분은 회사에서 이해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기자]

연차를 당겨서 쓸 수는 없는 건지, 같이 방법을 모색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다만 그대로 퇴사해버린 이 신입사원의 태도도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네요.

[앵커]

정말 가족처럼 친한 친구가 세상을 뜬거라면 상실감이 커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은데… 회사 입장에서도 뒷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요. 상황이 안타깝네요. 누리꾼들 반응은 어땠나요?

[기자]

누리꾼들은 "연차 당겨쓰게 해주지. 회사가 융통성이 없네", "원칙대로 해야지. 그냥 퇴사한 신입사원이 문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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