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가족처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난 동시에 개물림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맹견으로 유명한 핏불테리어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쪽으로 다가가는 아이와 엄마,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나타나 아이를 덮칩니다.
아이의 비명 소리에 엄마가 달려왔지만, 잔뜩 흥분한 개를 제압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간신히 아이를 떼어내 황급히 몸을 피하는데도 개는 끝까지 위협적으로 이들을 쫓아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개물림 사곱니다.
이웃집에서 키우는 맹견, 핏불테리어가 이제 겨우 두 살된 남자아이를 공격한 건데요.
다행히 아이의 목숨은 건졌지만, 배 부분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사고 이후 동물만 보면 겁을 먹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핏불테리어는 곧장 당국에 포획됐고 견주 또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kxan_news'·docnh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