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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초대장…"머스크, 가자지구 와서 이스라엘 폭격 보라"

입력 2023-11-29 08:04 수정 2023-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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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스라엘을 방문한 가운데, 이번엔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머스크를 초대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관리 오사마 함단은 "우리는 객관성과 신뢰성의 기준에 따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자행된 학살과 파괴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머스크를 가자지구로 초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마을을 둘러본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전날 머스크는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찾아 곳곳을 둘러보고 희생자들의 집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마스는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에 "살인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무력화되어야 한다"며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이스라엘 방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X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지지해 논란이 된 후 이뤄졌습니다. 머스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증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방문한 일론 머스크. 〈사진=UPI/연합뉴스〉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방문한 일론 머스크. 〈사진=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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