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 내려놨다" 각방까지 결심 센언니 집약판 '놀던언니'[종합]

입력 2023-11-28 11: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다 내려놨다.


가요계 대표 센 언니 채리나부터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까지 뭉쳐 시너지를 발휘한다. 대본이 없는 상황 속 '무에서 유'를 창출한다. '노는언니' 시리즈의 연예계 확장판이다.

28일 오전 E채널, 채널S 공동 제작 신규 예능 '놀던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 PD,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5인방이 뭉친 노필터 버라이어티 예능.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방현영 PD는 "피와 살을 갈아 '노는언니'를 만들었지만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부분이 생길 때 회의감이 들더라. 예능 PD로서 정체성을 고민할 때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을 업으로 삼아 사는 사람들이 떠오르더라.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맞다. 그래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관종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3040 세대의 향수를 건드리는 부분을 고려해 캐스팅을 했다. 과거 '슈가맨'을 해보니 사람들은 노래를 통해 기억과 추억을 저장하고 심지어 냄새까지 기억하더라. 추억 소환과 공감 능력이 크다고 생각해서 가수분들을 섭외했다"라고 덧붙였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맏언니 채리나는 "상상하지 못한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속을 많이 썩이며 춤을 춘 게 동력이 되어 여태까지 연예계에 버티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모든 걸 즐겁고 재밌게 생각하는 게 노는 게 아닌가 싶다. 내가 끌고 가기보다 지혜가 있다고 해서 저 아이한테 맡기면 되겠다 싶었다. 실제로 너무 리드를 잘해주고 언니가 부담가지지 않게 해줘 말 그대로 재밌게 놀고 있다. '놀던언니'에서 최대한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하고자 한다. 남편이 소속된 야구팀(LG트윈스)이 최근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혹시 '놀던언니'에서의 모습으로 가정생활에 문제가 된다면 각방 쓰는 걸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놀던언니'를 통해 아이비, 초아와 처음 만났다는 채리나. "지혜나 르샤는 자주 봤던 친구들인데 아이비랑 초아는 이번에 처음 봤다. '얘네도 돌아이구나!' 싶었다. 가요계에 버티고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 맏언니지만 동생들의 케어를 더 많이 받고 있다. 다 내려놓고 즐기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시청자분들도 저희의 병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나르샤는 "'놀던언니' 섭외를 받았을 때 거울을 보고 나에게 온 것이 맞구나 싶어 흔쾌히 받아들이게 됐다. 멤버들 모두와 구면이었다. '청춘불패' 이후 거의 이런 야외 버라이어티가 처음이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느꼈다. 언니들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멤버들의 중심축을 잡고 있는 이지혜는 "아이를 낳고 나니 사람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귀하게 여겨지더라.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대하니 (이렇게)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20대 때는 너무 잘하고 싶었다. 부각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협업의 의미를 알기에 그 생각이 없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불러왔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뷰크에서 E채널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현영PD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아이비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놀러 가는 기분이 든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초아는 "라인업을 듣고 하녀 확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강한 겉모습과 달리 언니들 모두 착하다. 나 역시 12년 차라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생각해 더 내려놓으려고 해도 기혼자 언니들이 미혼은 지켜주자고 한다. 그래서 맘 편히 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놀던언니'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