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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너덜' 찢어진 타이어로 도주…음주운전 붙잡힌 30대

입력 2023-1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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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아파트 주차장으로 흰색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뒷바퀴가 좀 이상합니다. 자세히 보니 너덜너덜하게 찢어져 있는데요.

뒤이어 경찰차가 쫓아 들어옵니다.

[앵커]

찢어진 타이어로 주행한 자동차와 그 차를 쫓은 경찰,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 것 같네요.

[기자]

알고 보니 이 차량, 앞서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으로 신고 접수된 차였어요.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뒷바퀴 타이어가 심각하게 파손된 거였는데요.

이 상태로 경찰을 피해 21km 거리를 달려 한 아파트 주차장에 멈춰 선 겁니다.

[앵커]

하지만 결국 경찰 추적 끝에 붙잡힌 거군요. 음주운전이 맞았던 거죠?

[기자]

네, 당시 경찰과 마주친 운전자는 시치미를 떼고 현장을 벗어나려 했다는데요. 30대 남성인 이 운전자, 면허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찢어진 타이어로 도주하다니, 2차 사고 안 난 게 다행", "음주운전 뿌리 뽑을 방법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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