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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황보라 "'3일의 휴가' 보고 눈물, 희생 하지 않는 엄마 되리라 다짐"

입력 2023-1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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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육상효 감독과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7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육상효 감독과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배우 황보라가 모녀 관계를 담은 영화 '3일의 휴가'를 본 소회를 밝혔다.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3일의 휴가(육상효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12월 6일 개봉하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극 중 황보라는 진주의 친구 미진으로 분해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황보라는 미진 역할 하면서 신경쓴 부분은 항상 작품을 하면 그런거 같다. 어떻게 하면 돋보일까, 웃길까 튈까 욕심에 사로잡혔는데 이번엔 오바하시면 안되고 서정적으로 연기하면 좋겠다 해서 많이 죽였다"며 "힘 많이 빼려고 노력했다. 고민했다.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다"고 궁금해했다.

황보라는 임신 중이다. 엄마가 된 후 만난 '3일의 휴가' 완성본은 더욱 애틋했을 것. 황보라는 "제일 슬펐던 장면과 기억이 어릴 때 나도 서울에서 유학하고 엄마가 부산에서 왔다 갔다 많이 했다. 진짜 많이 싸웠다. 애증의 관계처럼 싸웠다"며 "영화에서 아이스크림 신을 보고 눈물이 너무 난다. 우리 엄마도 저랬을까 싶었다. 영화를 보고 우리 아기한테 그랬다. 엄마는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나를 위한 엄마가 될 거라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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